비짓재팬웹 작성법 총정리|2026년 가을·겨울 일본 입국 QR·가족 등록·11월 면세 변경

10월 하순부터 온천과 단풍 시즌이 시작되면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출국 전에 챙길 것 중 하나가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입국 사전 등록 서비스인 비짓재팬웹입니다.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 정보를 한국에서 미리 입력해 두면 QR코드 한 장으로 두 절차를 마칠 수 있습니다. 등록 방법과 가족 등록 요령, 공항에서 QR을 빠르게 보여주는 법, 11월부터 달라지는 면세 제도까지 정리했습니다.

붉은 단풍이 물든 일본 마을 골목길
10월 하순부터 11월은 온천과 단풍을 즐기려는 일본 여행 수요가 몰리는 시기입니다.

꼭 해야 하는 절차일까요

필수는 아닙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도 사전 등록은 의무가 아니지만 해두면 절차가 편리해진다고 안내합니다. 등록하지 않았다면 기내나 공항에서 종이 서류를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2024년 1월 25일부터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용 QR코드가 하나로 합쳐져, 미리 등록하면 한 번의 입력으로 두 절차를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무료이고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검색 결과에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나 앱이 나올 수 있으니, 일본 디지털청의 비짓재팬웹 한국어 공식 안내(*하단 참조) 페이지에서 이용 방법을 확인하세요.

5단계로 끝내는 등록 방법

단계해야 할 일참고
1계정 만들기이메일로 가입합니다. 앱 설치는 필요 없습니다.
2본인·여권 정보 등록여권의 번호와 생년월일을 정확히 입력합니다. 동반 가족이 있다면 이 단계에서 추가합니다.
3입국·귀국 예정 등록도착 예정일, 항공편, 일본 내 첫 숙소 주소와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친구 집에 머문다면 연락 가능한 체류지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4입국 심사·세관 신고 입력질문에 답합니다. 두 항목을 모두 끝내야 QR코드가 나옵니다.
5QR코드 확인출국 전에 ‘입국·귀국 수속’ 화면에서 QR 표시가 되는지 확인합니다.

예전 여행 기록을 불러오는 선택지가 나오면, 숙소나 항공편이 변경된 경우 ‘인용하지 않고 등록’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등록한 뒤 항공편이나 숙소가 바뀌었다면 입국 전에 정보를 수정해야 합니다.

가족·일행 등록 요령

비짓재팬웹에서는 본인의 계정에 동반 가족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린이나 어르신과 함께 여행한다면 가족 등록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다만 가족을 등록했다고 해서 입국 절차가 한 사람의 수속으로 통합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여권 정보와 입국 수속 정보를 정확하게 등록하고, 사람별 QR코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가는 세가족
동반 가족을 등록하면 대표 계정에서 가족별 QR코드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족·일행 등록 체크리스트
  • 가족 등록 기능의 대상과 인원 제한은 비짓재팬웹 공식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 가족을 등록할 때는 각자의 여권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 항공편이나 체류 일정이 서로 다르면 각자의 실제 여행 일정에 맞게 입국 예정 정보를 등록합니다.
  • 친구·연인·직장 동료 등 가족 등록 대상에 해당하는지 불분명한 일행은 각자 계정을 이용하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 공항에 가기 전에 각자의 입국 수속 완료 여부와 QR코드 표시를 확인합니다.

공항에서 QR코드를 빠르게 보여주는 법

비짓재팬웹에서 발급된 QR코드는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국 심사에서는 입국 심사 카운터에, 세관 신고에서는 전자신고 단말기 또는 검사대에 QR코드를 제시합니다. 전자신고 단말기를 이용한 뒤에는 해당 공항의 안내에 따라 전자신고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출국 전에 등록을 마칩니다. 여권 정보, 항공편, 일본 내 체류지와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QR코드가 표시되는지 점검합니다.
  • 인터넷 연결 수단을 준비합니다. 로밍·유심·eSIM 등 도착 후 이용할 수 있는 연결 수단을 마련합니다.
  • QR코드 표시 방법을 미리 확인합니다. 스크린샷에만 의존하지 말고, 비짓재팬웹에 로그인해 실제 수속 QR코드를 표시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여권을 함께 준비합니다. QR코드가 여권 확인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 공항별 안내를 확인합니다. 세관 전자신고 단말기의 위치와 이용 시점은 공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본 공항의 모습
입국 심사대에서는 QR코드와 여권을 함께 제시하게 됩니다. Photo via Unsplash

2026년에 알아둘 변경점

항목시기달라지는 점
면세 제도 개편 2026년 11월 1일 구매분부터 매장에서 세금 포함 가격으로 결제하고, 출국 시 세관 확인을 받은 뒤 소비세 상당액을 환급받는 ‘환급 방식’으로 바뀝니다.
JESTA
(일본 전자여행허가)
2028 회계연도 도입 목표 비자 면제 국가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허가 제도입니다. 2026~2027년 여행에는 별도 절차가 없고 비짓재팬웹과는 별개입니다.

2026년 11월 1일 구매분부터 일본의 면세 제도가 환급 방식으로 바뀝니다. 면세 대상 물품은 매장에서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출국할 때 세관에서 해당 물품을 국외로 반출하는지 확인받은 뒤 소비세 상당액을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면세품은 구매일로부터 90일 이내 출국할 때 세관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면세품을 위탁 수하물에 넣는다면 항공사에 짐을 맡기기 전에 세관 확인을 받아야 하므로,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해 공항별 면세 수속 안내를 확인하세요. 환급 방법과 처리 절차는 매장 또는 환급 업무를 담당하는 사업자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